건강칼럼

[대상포진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골든타임 72시간을 기억하세요

모두튼튼365의원 안양범계점
[대상포진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 골든타임 72시간을 기억하세요

어느 날 갑자기 등이나 옆구리 한쪽이 찌릿하고

옷자락이 스치는 것만으로도

아프게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잠을 잘못 잤나?”, “근육이 뭉친 것 아닐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몸의 한쪽을 따라 이어지고 붉은 반점이나 작은 물집까지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의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피부 상태가 좋아진 이후에도 찌릿하거나 화끈거리는 신경통이 오랫동안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상포진은 얼마나 빠르게 상태를 알아차리고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몸속에 숨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는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앓은 뒤 몸속 신경절에 남아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수두가 나았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몸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신경 주변에 오랫동안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과로가 이어졌거나 충분히 쉬지 못했을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수면 부족이 반복될 때 또는 나이가 들면서 면역 기능이 자연스럽게 낮아질 때 대상포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통증과 피부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대부분 몸의 한쪽에서 띠 모양으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며, 통증이 먼저 느껴진 뒤 며칠 후 붉은 반점이나 물집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몸살처럼 몸이 무겁거나 피로감이 심해지고 두통이나 미열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경험했던 근육통과 다른 느낌의 통증이 몸 한쪽에만 이어지면서 피부 변화까지 함께 보인다면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에서 중요한 ‘골든타임 72시간’

대상포진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시간이 바로 72시간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의 발진이나 물집이 나타난 뒤 가능하면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항바이러스 치료는 몸속에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피부 병변이 이어지는 기간과 급성 통증을 줄이고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불편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연령이 높거나 초기 통증이 매우 심한 경우, 물집이 넓은 범위에 나타난 경우에는 이후 신경통이 남을 가능성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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